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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물티슈 사용 후기 - 베베숲 레드/블루, 브라운 비교

by jadu22 2022. 5. 30.

 

신생아를 키우면서 물티슈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아무 물티슈나 써도 되는 게 아니라 민감한 아기 피부에 맞는 물티슈를 써야 해서 베베숲 시그니처 레드, 블루와 브라운 물티슈를 사용해봤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느낀 점들을 정리해본다.


 

브라운 물티슈 베베숲 블루 물티슈
브라운과 베베숲 블루

 

베베숲 시그니처 레드

처음에 선택한 물티슈가 베베숲 시그니처였다. 베베숲 제품 중에서도 비싼 제품에 속했다. 뒤에 비교할 블루보다도 더 비싸다. 처음에 시그니처 레드를 사용하고 느낀 점은 정말 두껍다는 생각이었다. 두껍고 부드럽고 잘 뽑힌다. 아기 물티슈 이전에 다른 물티슈들은 하나 뽑으면 여러 개 딸려 나와서 굉장히 불편했는데 아기 물티슈는 그런 게 없었다. 급박하게 기저귀 갈고 물티슈를 써야 하는데 잘 안 뽑히면 정말 짜증 날 것 같다. 아무튼 시그니처 레드는 거의 무슨 천 같은 느낌으로 물티슈가 굉장히 두껍고 부드럽다. 비싼 물티슈라는 생각이 든다.

 

브라운 오리지널 플러스

지인에게서 카카오톡 선물로 받은 브라운 오리지널 플러스 물티슈였다. 베베숲 시그니처 레드를 쓰다가 브라운을 쓰게 된 것인데 베베숲 레드에 비해서 훨씬 가벼웠다. 시그니처 레드가 좋은 물티슈인 것은 확실한데 너무 두꺼워서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브라운 오리지널 플러스는 굉장히 가볍고 쉽게 쓰기 좋았다. 쓰면서 부담이 없었다. 뽑는 것도 한번에 하나만 뽑혀서 아주 좋았다. 딸려 나오지 않고 급하게 기저귀 갈 때 유용하게 사용했다. 가격은 셋 중에 가장 저렴하다.

 

베베숲 시그니처 블루

가격은 레드보다 약간 싸다. 브라운보다는 비싸다. 두께감은 레드보다 얇고 브라운보다는 두껍다. 절충형으로 만족스러운 물티슈였다. 다만 가격적으로 레드에 더 가까워서 조금 아쉬운데 아무튼 당분간은 블루를 쓸 것 같다. 브라운도 충분히 좋은 물티슈인데 아무래도 베베숲 시그니처가 더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절충해서 가장 비싼 레드보다는 블루를 쓰기로 했다.

 

2022년 상반기 쿠팡 기준 베베숲 레드가 2.2만원대, 블루가 2.1만원대, 브라운 오리지널이 1.8만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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