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템들을 준비하다가 기저귀를 버릴 쓰레기통이 따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매직캔 제품을 접하게 되었다. 이미 육아 국민템으로 자리 잡은 듯한데 사용해보니 너무 편리해서 강력 추천하고 싶다. 기저귀 전용 휴지통으로 쓰다가 좋아서 하나 더 사서 부엌에서도 쓰고 있다.
매직캔 히포 사용 후기
나는 매직캔 히포라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매직캔은 안에 전용 리필 봉투가 장착이 되어 있어서 쓰레기가 쌓이면 봉투를 잘라 묶어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방식이다. 처음에 사기 전에는 귀찮겠다고 생각했다. 종량제 봉투 사이즈에 맞는 쓰레기통을 사서 껴놓고 바로 버리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사용해보니 리플 봉투를 써서 묶어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고 오히려 깔끔하고 편리했다. 매직롤이라는 리필 봉투를 따로 구매하여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쓰레기를 버리기 위한 봉투를 또 사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써보면 리필 봉투를 따로 구매하는 수고스러움을 감수하더라도 훨씬 깨끗하고 편해서 기꺼이 사서 사용하고 싶어졌다.
결국, 아기 기저귀 용으로만 하나 샀다가 매직캔을 하나 더 사서 부엌에 놓고 쓰고 있다. 냄새도 완벽히 차단해주고 버릴때도 깔끔해서 쓰레기 버릴 때마다 전혀 스트레스가 없다. (쌍둥이 기저귀라 매일 갈아줘야 한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리필 봉투를 교체하는 방법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쉽게 갈아서 사용하고 있다.
매직캔 280 리필 봉투 교체 방법
1. 문을 열고 매직롤을 끼우는 카트리지를 바깥쪽으로 빼낸다.
2. 리필 비닐을 카트리지 바깥에 둘러쌓듯이 끼우고 종이밴드를 뗀다.
3. 리필 비닐 가장 바깥쪽을 잡아서 위로 끌어 올리고 카트리지 안쪽으로 집어넣는다.
4. 다시 카트리지를 끼우고 밑에 비닐을 묶어 매듭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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