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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이 난 감자 먹어도 되나? 감자 싹 제거 방법

by jadu22 2022. 1. 11.

 

 

마트에서 감자를 여러 개 사서 바로 요리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금방 감자에 싹이 나게 된다. 감자에 싹이 나면 보기에도 안 좋고 독성 성분이 있어서 제거한 후 먹거나 버려야 한다. 감자 싹 제거 방법을 알아보자.


 

싹이 난 감자
싹난 감자 보기 흉하다.

 

감자 싹은 왜 안좋은가?

감자 싹에는 독성 성분이 있다. 솔라닌(Solanine)이라는 독소가 감자 싹에 있어서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구토, 현기증,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솔라닌은 가열을 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제거를 해야 한다. 솔라닌은 감자에 기본적으로 조금은 함유되어 있는데 싹이 나면서 이 독성 성분이 퍼지고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제거할 필요가 있다.

 

감자 싹 제거 방법

감자 싹이 난 부분은 칼로 깔끔하게 제거를 해주면 된다. 다만 너무 오래돼서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하고 싹도 많이 난 경우에는 버리는 것이 좋다. 싹이 조금 났을 때는 제거하고 먹으면 된다. 이때 감자 싹 부분을 제거하더라도 안쪽에 남아있을 수 있으니 싹이 난 부분의 깊숙한 부분까지 제대로 도려내야 한다. 감자 싹의 성분이 남아있는 곳은 다른 부분과 색깔이 다르니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다른 색깔의 독성 성분이 남지 않게 꼼꼼히 도려내면 된다.

 

감자 싹이 나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감자를 여러 개 한꺼번에 보관할 때 싹이 나지 않게 오래 보관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 감자 10kg 당 사과 한 개씩을 넣어놓는 것이다. 사과에서 감자 싹이 나는 발아 과정을 억제하는 에틸렌 성분이 나오게 된다. 에틸렌이 싹을 틔우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감자의 보관 기간을 늘려준다. 반대로 양파는 사과와 반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감자 싹이 나는 것을 촉진하게 된다. 그러므로 양파와 감자를 같은 곳에 두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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