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파크 포레온이라는 새로운 이름의 아파트로 재건축되는 둔촌주공이 2023년 3월 8일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규제가 완화되어 전국에서 누구나 다주택자라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무순위 청약의 주요 평형인 39a와 49a의 분양가와 필요금액을 알아보고 평면도도 확인해보자.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개요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둔촌주공아파트는 1~4단지가 한꺼번에 재건축되며 완성될 경우 헬리오시티를 제치고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된다. 그만큼 부동산 시장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둔촌주공 청약이 실패할 경우 부동산 시장 침체가 가속화될 것을 우려하여 정부에서는 둔주 청약 일정에 맞춰 규제를 완화했다. 심지어 강동구까지 비규제지역으로 모든 규제를 해제했다. 아무튼 그 이후 몇 달 사이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자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소형 평수인 49에이, 39에이 타입이기 때문에 최초 청약할때는 거의 미달이나 다름없는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그 이후 지방에서도 서울 아파트를 가질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무순위청약에 많은 사람들이 청약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가 해제되어서 누구나 쉽게 청약할 수 있다. 다만 분양가를 확인하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지 미리 체크해 볼 것이 필요하다. 둔촌주공 소형평수 아파트의 적정 시세는 송파구 헬리오시티 비슷한 소평평수 아파트와 자주 비교를 하는 편이다. 이를 통해 안전마진이 있는 분양가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둔촌주공 무순위 분양가와 필요금액(자금계획)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은 29a, 39a, 49a 총 세 개의 타입을 실시한다. 이 중에서 29a는 2세대 밖에 안되기 때문에 사실상 큰 의미가 없고 39a와 49a가 주된 평형이라고 볼 수 있다. 39a는 638세대, 49a는259세대를 모집한다. 분양가는 다음과 같다.
- 29a : 515,800,000원 (약 5.2억)
- 39a : 673,600,000 ~ 791,400,000원 (약 6.7억 ~ 7.9억)
- 49a : 829,700,000 ~ 881,000,000원 (약 8.3억 ~ 8.8억)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에 당첨되면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자금을 준비해야 한다.
- 1차 계약금 10%
- 2차 계약금 10% (23년 4월 10일)
- 중도금 60% (23년 6월 22일 부터 24년 8월 22일)
- 잔금 20% (입주지정일)
결국 당첨되면 분양가의 20%의 돈은 현금이든 신용대출이든 마련을 해야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무순위 청약이 아무나 신청해도 된다 하더라도 자금이 준비되지 않으면 말짱 헛것이 된다. 청약하는 타입의 분양가 대비 20%의 금액이 되는지 따져보자. 39는 약 1.4억, 49는 약 1.7억의 현금이 있어야 계약이 가능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10%의 계약금만 있어도 분약권 계약이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둔촌주공의 경우에는 20%가 필요하다. 최초에 투입되는 자금이 큰 만큼 금액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으며 이 부분을 꼼꼼히 확인 후 청약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
둔촌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 일정
둔촌주공 올림픽공원포레온 아파트는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 무순위 청약일 : 2023년 3월 8일(수) 9:00 ~ 17:30 (청약홈 앱, 홈페이지)
- 당첨자 발표 : 3월 13일(월)
- 계약일 : 3월 20일(월)
당첨되고 나서 계약까지 딱 1주일의 시간을 준다. 이 1주일 사이에 계약하는 것이 맞는지 계약금 자금은 마련이 되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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