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시몬(Don Simon)이라는 스페인 브랜드에서 나온 오렌지쥬스를 좋아해서 자주 사 먹고 있다. 다양한 오렌지쥬스를 먹어봤는데 돈시몬보다 괜찮은 오렌지쥬스는 아직 찾지 못했다. 100% 오렌지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건강에도 아주 좋다.
이마트에서 발견한 Don Simon 쥬스
원래도 오렌지주스를 좋아하지만 임산부 철분 섭취 시 오렌지쥬스와 함께 먹으면 섭취가 더 잘된다는 얘기를 듣고 오렌지쥬스를 지속적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다양한 쥬스를 먹으면서 너무 설탕이 많이 든 액상과당 형태의 쥬스들만 보다가 우연히 구매하게 된 돈시몬 오렌지주스를 먹고 정착하게 되었다. 이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발견하게 되었는데, 큰 오렌지주스와 조금 작은 포도주스를 같이 묶어서 팔아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냥 주문했다. 이마트에서도 오렌지와 포도주스를 나눠서 팔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마트에서 오렌지와 포도쥬스를 묶음으로 9580원에 팔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쿠팡에서는 오렌지주스만 묶음으로 팔고 있었다. 오렌지쥬스만 먹으려면 이렇게 주문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코스트코나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팔고 있었다.)
돈시몬 오렌지주스 맛 후기
돈시몬 오렌지주스는 설탕이나 다른 첨가물 없이 100% 오렌지만 짜서 만든 착즙 과채주스이다. 그래서 마셔보면 오렌지 알갱이가 작게 느껴지는데 절대 거슬리는 느낌은 없다. 알갱이라고 하기보다는 더 작은 입자의 건더기가 있는 느낌이다. 그런데 마셔보면 확실히 다른 것은 아무것도 안 들어갔다는 느낌이 확 든다. 착즙 주스를 좋아해서 조앤더쥬스 같은 곳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조앤 더 주스는 가까이 없기 때문에 급할 때는 돈시몬 착즙 주스로 그 니즈를 충족하기 좋다. 그리고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시지도 않고 딱 오렌지 그 자체의 맛이다. 마시면서 건강함이 느껴지는데 맛도 좋다. 그래서 이 주스를 좋아할 수밖에 없다.
같이 붙어있는 포도주스는 사실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마트에서 항상 오렌지와 묶어서 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샀는데 사실 별로 사고 싶은 마음은 없다. 오렌지는 거의 100% 만족스러운데 포도주스는 너무 달다. 물론 포도주스도 착즙으로 건강한 맛은 나는데 너무 달아서 자주 찾지는 않게 된다. 따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오렌지만 구매하고 싶다.
성분 표시를 봐도 오렌지 외에는 다른 것은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튜브 보다가 꿀키님도 이 주스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정말 아쉽지만 국내 오렌지 주스에서 이런 만족을 주는 주스는 찾지 못했다. 착즙주스를 잘하는 집을 찾기가 어렵다면 돈사이먼 스퀴즈 오렌지쥬스로 그 니즈를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다. 1리터의 돈시몬 오렌지주스에는 15개의 오렌지가 들어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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